자동차 검사 전 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점검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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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검사 날짜가 다가오면 검사소에 가기 직전에만 차량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 상태를 미리 확인하면 간단한 소모품 교체나 등화장치 점검을 먼저 할 수 있고, 이상 징후를 정비소에 설명하기도 쉬워집니다. 다만 집에서 하는 확인은 어디까지나 사전 점검이며 전문 검사나 정비를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자동차 검사 전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는 장면

먼저 계기판과 등화장치를 봅니다

시동을 켠 뒤 계기판에 평소와 다른 경고등이 남아 있는지 살펴보세요. 오일 압력, 브레이크, 배터리 관련 경고가 계속 남아 있다면 검사 일정과 별개로 원인 확인이 우선입니다. 이어서 전조등, 방향지시등, 비상등, 제동등, 번호등을 확인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검사 절차에는 전조등의 밝기와 비추는 방향 검사도 포함됩니다.1

타이어는 공기압과 마모를 같이 봅니다

타이어는 권장 공기압이 유지되는지, 편마모가 있는지, 옆면에 찢김이나 부풀음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차량 제조사의 정기 점검 안내에는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가 일상 점검 항목으로 제시됩니다.2 한쪽만 유난히 닳거나 핸들이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있었다면, 공기압 보충만으로 끝내지 말고 하체 상태도 상담해 보세요.

차량 라벨을 기준으로 적정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은 내 차의 적정 타이어 공기압 확인 방법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엔진룸에서는 양과 누유 흔적을 확인합니다

엔진룸의 뜨거운 부품과 움직일 수 있는 팬에 주의합니다. 엔진오일·냉각수·브레이크액은 각각 차량 설명서가 지정한 점검 온도·대기 시간·위치·기준선을 따르세요. 뜨거운 냉각수 압력 캡은 열지 않습니다. 점검·교체 주기는 엔진, 연식, 운행 조건마다 다릅니다. 짧은 거리 반복 주행, 교통 체증, 먼지가 많은 환경 등에서는 더 이른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2

엔진오일을 볼 때의 교환 시점과 규격 판단은 엔진오일 교환 시점과 규격 확인 기준을 참고하세요.

바닥에 새로 생긴 액체 자국, 냉각수 냄새, 오일이 묻은 부위가 있다면 사진을 남겨 정비소에 보여 주세요. 한국교통안전공단도 검사 과정에서 오일량·오염도, 벨트 손상, 가스 누출, 하체 체결 상태와 누유 여부를 점검한다고 안내합니다.1

누유를 확인하려고 지지 장비 없이 차 밑으로 들어가지 마세요. 제동등 확인은 운전자가 제동을 유지하고 보조자가 안전한 위치에서 돕습니다. 사전 점검 결과가 양호해도 검사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 전날에는 이 네 가지만 다시 확인합니다

확인 항목살펴볼 내용
계기판시동 후 계속 켜지는 경고등
등화장치전조등·방향지시등·비상등·제동등
타이어공기압, 편마모, 옆면 손상, 이물질
바닥과 엔진룸눈에 띄는 누유·누수·이상 냄새

사전 점검에서 이상을 찾았다고 해서 바로 부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동, 누유처럼 운행 안전에 영향을 주는 문제는 증상을 기록해 정비소나 검사소에서 확인받는 편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TS한국교통안전공단 — 자동차검사 절차 안내
기아 사용설명서 — 정기 점검 및 통상 조건 점검 주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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